반세기(?)만에 다시 온 느낌...

대학로, 혜화동, 연극관람

30년전 그 자리에서 술 한잔

 
대학로, 혜화동, 연극 관람
레알, 진짜 오랜만입니다.
 
반세기(?)만에 찾은듯한 이 거리
더군다나 대학동기들과 함께 오니 그 느낌이 확!
 
젊은날 골목골목 찾아 다녔던 곳이기에
변해버린 거리 모습들이 살짝 어색하기도...
하지만 낮설지는 않습니다.
 
골목안 우연히 찾아든  돼집 부속 구이집.
 
건물 왜관이 눈에 익숙해 쥔장에게 여쭤보니
주인도 바뀌고, 건물 모습도 바뀌었지만
30년전 단골로 찾던 닭한마리집이 맞습니다
 
모든게 바뀌어 버린 골목 한켠 그곳에
옛 기억이 남아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그 자리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