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에서 느낀 따뜻한 연말 인심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단골집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연말인데 잠깐 들르시죠!"라는...
마침 홍어구이와 항정살이 생각나던 차라, 장바구니만 얼렁 풀어놓고 바로 달려가봅니다. 😄
방문할 때마다 무뚝뚝하지만 늘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보답으로 조그만 롤케이크 하나를 준비해 갔는데, 사장니이 예상치 못한 선물을 건네십니다
바로 후리스 점퍼 두 벌! 저와 아내를 위한 따뜻한 선물이었습니다.
"뭐 이런 걸 다 주시냐"고 물으니, 사장님은 별다른 말씀 없이 그저 웃기만 하시더라고요.
그 모습에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늘 정 넘치는 사장님 덕분에,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상의 행복을 느끼는 곳이에요. 🥰
돈뚱소 사장님, 올 한 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장사가 더 잘돼서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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