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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9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시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시간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시간. 얼굴을 마주 보며 웃는 것만으로도마음한켠이 편안해집니다.맥주잔을 마주 들고 “오랜만이야” 한마디 쌉싸름한 맥주 한 모금, 매꼼한 안주 한입.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별것 없는 하루였지만그 속에 스며든 작은 기쁨이 참 고마웠던 하루입니다. 2025. 5. 8.
어느 골목길... 막다른 골목길의 따스함동네 시장 거리, 소란스러운 풍경 속 한켠에서 문득 마주한 골목.바쁘게 지나치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골목의 온기를 바라봤습니다.괜히 마음이 말랑해져서, 사진 한 장을 남겨봅니다. 2025. 5. 1.
1986년 7월 20일 안성의 금광지 붕어 어탁 1986년 7월 20일 안성의 금광지 붕어 어탁낚시에 빠져들게한 월척급 토종 붕어다. 당시 낚시에 취미를 갖기 시작했던 형을 마지못해 따라다니기 시작한지 서너번만 뜬금없이 잡아내 준척이다.그 날도 처음엔 그저 호기심 반, 지루함 반으로 낚싯대를 드리웠다.어느순간 찌가 미세하게 꿈틀거리더니 반 마디쯤 오르락내리락, 다시 꼬물거리기를 반복했다.그러다 어느 순간 깔짝깔짝 움직이던 찌가 한 마디 정도 올라왔다.피라미인가 싶어 가볍게 챔질했는데, 순간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느낌.바늘이 바닥에 걸린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순간 핑—하는 소리와 함께 녀석은 미친 듯이 물속을 휘저으며 도망치기 시작했다.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에는 힘이 잔뜩 들어갔다.형이 옆에서 “천천히, 천천히!” 하며 외쳤지만,이미 내 .. 2025. 2. 2.
2024 Hyehwa Art Fair 2024 Hyehwa Art Fair혜화 아트페어 소담한 선물전 몇 해 전, 아주 갑작스레(?) 화가로 데뷔하신 선배님.그 이후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시는 모습에 늘 감탄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오늘은 선배님께서 혜화아트페어의 '소담한 선물전'에 출품하신 작품들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소담하면서도 따스한 작품들은 선배님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색채와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작품 하나하나가 선물처럼 마음에 다가오는 순간이었어요. 선배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라며,더 많은 사람들이 선배님의 작품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혜화아트페어와 소담한 선물전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이번 전시에서도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2024. 12. 28.